용모가 단정해도 몸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면 그 사람의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는데요, 우리는 이런 냄새를 '홀아비 냄새'라고 하기도 합니다. 흔히 '홀아비 냄새' 얘기를 하는데요. 홀아비는 아내를 잃고 홀로 지내는 남자를 말하지만, '홀아비 냄새'는 중년, 노년 남자에게 나는 몸 냄새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럼 본인은 모르는 이런 냄새는 왜 날까요?
홀아비 냄새는 왜 날까?
추위나 미세먼지로 창문을 여는 빈도가 줄었기도 했지만 남성호르몬의 영향이 일부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남성호르몬 중 하나인 노네날(Nonenal)은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냄새가 심해진다고 하는데요. 술·담배 냄새, 마늘 등과 같이 냄새가 지독한 것들이 합쳐지면 더욱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환기를 자주 하고 몸의 청결은 기본. 몸 냄새가 심한 사람은 기름진 음식을 당분간 자제하고 노네날을 분해해주는 녹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중년 여성도 냄새? 이유가?
이른바 '노인 냄새'라고 하는데요. 피부의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 기능이 저하돼 피지가 쉽게 산화될 수 있는데 이 때 냄새를 풍길 수 있다고 합니다. 40세 중반에도 노인 냄새가 난다면 피부 노화가 빠르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청결 , 비타민 D, 신진대사 활성화
나이 들면 젊을 때에 비해 땀이 적게 분비된다고 하는데요. 청결이 우선이기 때문에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볕을 쬐면 살균 효과로 냄새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 비타민 D를 합성해 신진대사 증진에 좋다고 합니다.
수분 섭취와 노폐물 배출... 채소, 과일도 도움
나이 들면 몸의 신진대사가 떨어져 갈증을 덜 느끼게 되는데요. 물을 자주 마셔 몸속 노폐물이 쌓이지 않고 잘 배출될 수 있게 해야 하고, 몸 냄새가 심하면 육류나 항신료 등은 당분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이 많은 과일과 채소 등을 많이 먹는 것도 좋고, 땀을 흘린 뒤에는 목욕을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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